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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독주 맞서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 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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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5-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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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기아의 보급형 소형 전기차 EV3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만든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이용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출시되는 EV3 내수용 모델에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HLI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이다. 최근에 배터리 현지 양산을 시작했다.
초기 양산 물량 중 일부가 신형 EV3에 장착되는 것으로, 기아 전용 전기차에 LG에너지솔루션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초 출시될 전기 세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EV4에도 HLI그린파워가 생산하는 양사 합작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그룹은 이 배터리를 넣은 EV4로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중국 이외 지역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완성차와 배터리셀 제조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간 연합 전선이 본격화하면서 ‘가성비’를 앞세운 CATL, 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 진영과의 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은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각종 부품 제조 공정을 수직계열화한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직면해 있다. 국내 기업들로선 공급망 다양화와 함께 가격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계는 중국 배터리 의존도를 낮춰야 하고, 배터리 제조사들은 고가 전기차 모델에 고품질의 배터리를 납품하던 그간의 수주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중저가 배터리 시장으로도 저변을 넓혀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15일부터 원이대로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9.3㎞)를 임시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시 개통은 경남도로부터 ‘준공 전 사용허가’를 받아서다. 시내버스 첫차 운행 시간은 이날 오전 5시부터다.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된 S-BRT는 다른 시도에서 도입된 기존 BRT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 버스체계의 특징은 BRT처럼 버스 전용주행로(BRT 전용차로)가 운용된다는 점이다. 중앙선 기준 양방향 1차로는 버스들만 달리는 일반차로와 분리된다. 버스 전용차로와 일반차로 사이에는 녹지대가 설치됐다.
원이대로 구간에는 45개 노선, 339대 시내버스가 투입돼 우선신호체계를 받아 달리게 된다.
시민들은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중앙선 쪽으로 도로를 건너야 한다. 버스를 승·하차 때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BRT 구간에는 스마트 정류장 등 고급화 시설도 도입됐다. 중앙정류장은 냉·난방 기능이 있다. 수평 승하차 정류장을 도입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쉽게 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다. 비접촉식 요금 결제를 위해 ‘태그리스 시스템’도 오는 6월쯤 도입할 예정이다.
개통 초기에는 42개 중앙정류장 주변에 100여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된다. 도로변 기존의 버스정류장은 택시와 통근버스 정류장으로 활용된다.
창원시는 S-BRT 운행의 여론 수렴을 거쳐 2단계 사업인 마산 3·15대로(육호광장~도계광장 8.7㎞) 추진 시기와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S-BRT 공사로 차량정체 등 적잖은 불편이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만큼 개통 이후 효과성을 자세히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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