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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사는법 [인터뷰]“참사를 스펙터클로 이용하는데 윤리적 거부감 있었다”···‘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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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09회 작성일 23-10-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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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사는법 “2016년부터 계속 차고 다녔어요. 중간에 한 번 정도 끊어지기도 했는데….”편안한 차림의 조현철 감독이 오른쪽 팔목에 낀 노란색 팔찌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REMEMBER(리멤버) 2014’가 각인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기억 팔찌’다.25일 개봉하는 조현철의 첫 장편 연출작 <너와 나>는 7년간 그의 팔목에 자리한 이 기억 팔찌를 떠올리게 한다. 제주도 수학여행 전날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하루를 그리는 이 영화는 상처난 마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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