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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동물권 단체 ‘카라’ 간부, 구조 동물 10년간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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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5-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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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동물권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동물 구조와 입양을 총괄하는 이모 국장이 10년 가까이 구조한 동물을 학대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민주노총 일반노조 카라지회(카라노조)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국장의 폭언과 폭행은 단체 내부 직원들은 물론 봉사자들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2015년부터 이 국장에게 폭행당한 동물은 최소 40마리라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이 확보한 녹취를 들어보면, 이 국장은 번식장에서 구조한 동물이 ‘입질’을 하자 소리를 지르며 훈계했다. 녹취에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동물이 낮게 깨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은 이 국장이 슬리퍼로 동물을 때리는 소리라고 카라노조에 증언했다.
이 국장은 2017년 동물학대 혐의로 카라 내부에서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팀장이었던 이 국장은 다른 활동가에게 동물을 때리도록 시켰다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혐의가 인정돼 팀장 직위에서 해제됐다. 이 국장은 이후 팀장으로 복귀한 뒤 국장으로 승진했다. 노조는 전진경 카라 대표는 객관적 인사평가를 거치지 않고 인사권을 이용해 폭행 전력이 있는 이씨를 승진시켰다고 비판했다.
이 국장과 함께 일했던 직원들은 그가 동물에게 뿅망치를 던지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동물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자 성기를 꿰매버린다며 학대했다고 노조에 증언했다. 노조는 이 국장이 ‘무는 개가 어떻게 입양을 가겠냐. 때려서라도 고쳐야 한다’고 하면서 심지어 ‘왜 나만 동물을 때리냐. 나만 나쁜 사람 되는 거 같지 않냐’며 팀원들까지 폭행에 동참하도록 종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라에서 근무하는 A씨는 노조를 통해 최근까지도 구조견 ‘두루’는 사무실에서 자주 맞아 멀리서 오는 이씨 발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서 짖었다며 몇년 전에도 구조견 ‘바다’를 때리는 것을 다른 활동가가 말린다고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2017년 이후 이 국장이 동물을 폭행하는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폭행 상황이 담긴 음성 기록이 2017년 이후에 녹음된 것이라고 밝히자 전 대표는 위급 상황에서 제압을 해야 할 때는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면서 어떤 목적으로 물리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한 검증 없이 한 단면만 얘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이 국장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이 국장은 답하지 않았다.
국제사회가 가자지구 전쟁 이후의 통치 체제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가자지구로 되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유럽연합(EU)은 PA 무함마드 무스타파 총리를 초청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민심을 잃은 PA를 개혁하고 팔레스타인 평화 해법을 도출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엘파이스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무스타파 총리는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장관과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회담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PA는 향후 가자지구를 포함해 모든 팔레스타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영토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EU는 무스타파 총리를 초대해 고위급 회의를 열고, 지난 3월 새로 출범한 PA 내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엔·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국가 외교장관, 호주·영국·캐나다 등의 고위 관리들도 참석했다.
이날 EU는 세금으로 PA에 자금 압박을 하는 이스라엘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1994년 오슬로 협정에 따라 팔레스타인 역내에서 세금을 징수해 금액 중 일부를 PA에 전달하는 식으로 세수를 운용해왔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은 노르웨이의 중재로 팔레스타인에서 걷은 세금을 노르웨이로 보내고, 노르웨이가 해당 금액을 PA로 이체하는 안이 담긴 협정을 맺었다. 하지만 노르웨이·스페인·아일랜드 등 유럽 3국이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한다고 발표한 지난 22일,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이 협정을 파기해야 한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서한을 보냈다.
다만 PA가 가자지구를 통치하기까지 이스라엘의 반대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PA는 2007년 하마스와 권력다툼 끝에 가자지구 통치권을 잃었다. 현지 주민들의 하마스 지지율이 더 높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조미김 시장 1위 동원F&B가 다음달 김 가격을 올린다.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식품업체들의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시장에서 20% 넘는 점유율을 가진 동원F&B는 김 가격 인상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평균 인상폭은 10%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제품인 동원 ‘양반 들기름김’(4.5g 20봉) 가격은 현재 9480원이지만 이번 인상으로 1만원을 넘게 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000원(11%) 올렸다.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380원에서 6980원으로 1600원(30%) 올렸다.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업체들은 올해 김 원초 가격이 지난해의 2배로 올라 원가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중국의 원초 작황 부진 속에 한국의 김 수출 수요가 늘었다. 국내 재고는 평년의 3분의2 수준으로 줄며 김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지난 달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80% 급등해 한 속(100장)당 1만원을 처음 넘었다. 전날 도매가격은 1만700원으로 1개월 전(1만440원)보다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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