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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경원 세미나에 친윤 지도부 총출동···안철수·윤상현은 용산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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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5-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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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총선 참패 후 움츠렸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총선 책임론에서 자유로운 비윤석열(비윤)계 주자들을 중심으로 활동반경을 넓히는 모양새다. 공개 활동을 늘리며 지지세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윤석열(친윤)계는 신중한 모습이고, 친윤에서 멀어지고 있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은 당내에서 계속 거론되고 있다.
나경원 당선인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상범·엄태영·전주혜·김용태 비대위원 등 친윤으로 평가받는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의원·당선인도 3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나 당선인은 저출산 문제는 제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잠시 맡았을 때보다 지금 더 뜨거운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저출산을 해결할 수는 다 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이 이날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는 행사를 주최한 것은 개원 전 대세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당선인은 세미나 직후 기자들이 ‘황 위원장과 비대위원들도 전원 참석해 당권에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관심 있는 주제라 많이들 참석해주셨지 않았나 한다고 답했다. 나 당선인은 그러면서 제가 뭘하든 요즘 당권하고 (연관지어) 말씀하시는데 아직 고민하는 부분은 우리 당이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느냐는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지난 14일에는 수도권에서 낙선한 당협위원장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윤상현 의원은 현안을 두고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며 비윤 색채를 강화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수사라인이 대폭 바뀐 검찰 인사에 대해 ‘오얏나무에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마라’ 이런 말이 있는데 이번 일이 그런 일이 아닌가라며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서도 (라인을) 절대 뺏기면 안 된다며 직접 윤 대통령이 (일본의) 기시다 총리에게 전화를 해서 이 문제에 협조를 구하는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의 가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세미나를 열고 채 상병 문제, 명품백 문제를 보면 (대통령실에) 정무적인 판단 능력이 없다며 최근 검사 (인사) 문제도 정무적인 판단이 너무 약하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속도감 있는 혁신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현재 분위기를 보면 너무나도 조용하다며 다음 전당대회를 빠르게 하더라도 7월부터 혁신하겠다는 건 난센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비윤계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당 외곽에서부터 활동 반경을 늘려가고 있다. 그는 이날 오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광주MBC에서 주최하는 ‘끊임없는 5.18 왜곡, 정치권의 역할은’ 토론회에도 참여한다. 차기 대권까지 염두에 두고 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차원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1일 지지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잇달아 대학 강연에도 나섰다. 유 전 의원의 한 측근은 이번엔 움직이지 않겠나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유 전 의원이 나섰다면 뭔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친윤에서 멀어진 한동훈 전 위원장은 스스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지만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한 장동혁 수석원내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에게 제기되는 총선 책임론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유세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유권자들에게 소구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만 더 와달라고 해놓고 지금 와서는 그것 때문에 졌다고 한다며 그런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옹호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은 YTN 라디오에서 지지율이 깡패라며 높은 지지율이 총선책임론을 불식할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주자들은 뚜렷한 공개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권성동, 권영세, 윤재옥 의원 등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여론 추이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를 고려했다가 당 안팎의 반발에 출마하지 않기도 했다.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당대표 선출시 당원투표 비중을 줄이고 일반 여론조사 비중을 높이자는 얘기들이 나오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친윤 주자들은 당심 비율이 높을수록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되자 우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민심보다 ‘명심(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 경쟁에 열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축하를 전하면서도 한편으론 우려가 앞선다며 선출 과정에서 보인 ‘명심 팔이’ 경쟁에서 국익과 민생에 대한 걱정보다, 국회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더 커 보였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민주당 내 후보들은 ‘명심이 곧 민심’ ‘형님이 국회의장 적격이라 말해’ 등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듯한 발언으로 이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에만 열을 올렸다며 총선 후 민주당이 보여준 일련의 모습에서 ‘여·야 협치’는 찾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생 없는 국회, 당 대표 한 사람을 위한 방탄 국회로 또다시 전락시킨다면, 결국 엄청난 민심의 역풍에 직면할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성일종 사무총장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 국민은 없었고 오로지 이 대표만 있다며 ‘명심은 민심’이라며 해괴망측한 국민 기만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 대표에게 국민은 없고,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막아줄 방탄막과 대권 고속도로를 깔아줄 호위무사가 필요할 뿐이라며 ‘국민의 국회’가 아닌 ‘이재명의 국회’가 됐다고 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누가 되든 그 ‘명심’이 없었으면 됐겠느냐. 어떤 형태로든 ‘명심’이 작용했다고 보여지고 그분들 자체가 민심을 받르겠다는 것보다 ‘명심’을 받드겠다 했기 때문에 굉장히 걱정이 크다고 했다.
나경원 당선인도 이날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원식 후보도 오늘 아침 이 대표 마음이 본인에게 있다고 했기 때문에 ‘명심’이 어디 있었는지 마지막에는 모르겠지만 이 대표가 결정하는 식의 의장이 아니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명심’이 마지막에 우 후보로 가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결정된 거라면 더 큰 우려가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추 당선인의 낙선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나왔다. 강경파인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되면 거대 야당의 폭주가 현실화하면서 국민의힘에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도 명심을 따른다고 하지만,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되면 어떤 일이 펼쳐질지 우려해 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선출이 유력시 됐던 추 당선인이 낙선하는 이변이 생기자 국민의힘에서는 내부 쇄신을 더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 당선인을 국회의장으로 뽑지 않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며 중도층을 향한 민주당의 변화가 두렵다. 패배한 우리보다 승리한 민주당이 더 먼저 변하고 있다.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의 ‘직구 규제’를 사흘 만에 철회한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성 검사를 어린이용품 외 생활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시가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을 검사한 결과 10건 중 4건에서 유해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검사는 아동용품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사는 78개 제품을 검사했는데 31개(39.7%)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
어린이용 점토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고, 어린이용 머리띠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다이부틸프탈레이트(DBP)가 기준치의 최대 270배 넘게 나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와 불임, 조산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플랫폼 업체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어린이용 제품뿐 아니라 실생활에 많이 쓰는 냄비·도시락 등 식품 용기와 일회용컵·종이 냅킨 등 위생용품까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정부 부처와 중복되지 않도록 관세청과 검사 대상과 시기 등을 협의해 사전 공유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인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편이냐 생존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외 직구와 관련해 시민 안전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라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안전과 기업 보호는 이용자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해 물질 범벅인 어린이용품, 500원 숄더백과 600원 목걸이로 (국내)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 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시민 안전과 기업 보호에 있어선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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